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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세심한 유지보수를 마친 진시황제릉박물원(秦始皇帝陵博物院)은 4월 18일 진시황제릉 1호 동차마(銅車馬)를 진시황제릉 동차마 박물관에 이전하고, 동차마 2개가 드디어 출토지에서 다시 만나 대중에게 전시되었다.
1978년 진시황제릉 서쪽에서 발굴된 청동(靑銅) 차마 2개는 구조가 완비하고 장식이 화려하며 공예가 정교하여 학계에서 '청동지관(靑銅之冠)', '세계 마차사의 이정표'로 칭송받았다. 동차마에서 담긴 정보 자료와 물적 증거는 중국 고대 차마 및 관련 물질 문화 연구의 획기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21년 5월 18일 진시황제릉에서 출토된 2호 동차마가 새로 낙성된 진시황제릉 동차마 박물관에 이전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동시에 진시황제릉 박물원은 1호 동차마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문물 보호 종사자들은 포장, 운송, 전시 과정에서의 안정과 안전을 위해1호 동차마에 체계적이고 전면적이며 과학적으로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진시황제릉박물원은 동차마의 연구를 심화할 수 있도록 동차마의 연구와 보호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를 확대하며, 문물의 전파 채널을 확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