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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지우다친' 극장[사진 출처: 시안일보(西安日報)]
11월 8일, 중국 최초의 초대형 진(秦)나라 문화 테마 '지우지우다친(赳赳大秦)' 극장이 성공적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여 '가장 큰 극장 무대'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 극장은 산시(陝西)문화예술박물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안(西安)시 아방궁(阿房宮) 유적지 동쪽, 펑둥대로(沣東大道) 북쪽, 톈타이로(天台路) 서쪽에 위치해 있다. 전체 프로젝트 부지는 14,503제곱미터, 총 건축 면적은 32,501제곱미터에 달한다. 핵심 건축물인 '지우지우다친' 극장은 건물 높이 23.9미터로,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내 몰입형 극장이자 세계 최초의 이동형 첨단 기술 극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산시문화예술박물원 프로젝트 1단계는 2022년 3월에 착공해 2024년 9월에 일부 건축물이 준공되었으며, 현재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9월 27일, 초대형 서사 판타지 공연 '지우지우다친'이 세계 초연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1단계가 정식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이 새로운 건축물은 중요한 문화적 상징 기능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극장 건축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문화적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산시문화예술박물원 프로젝트와 같이 외관이 예술품과 같은 극장 건축물이 시안에 점점 더 많이 들어서고 있으며, 이는 시안의 도시 정체성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시안을 찾고 있으며, 공연을 관람하고 건축물을 감상하면서 시안의 오랜 역사를 느끼고 시안의 인문적 분위기를 체험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시안이라는 매력적인 문화 도시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