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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문물 전시 ‘진(秦)의 굴기’가 전국 10대 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10대 전시는 국내 박물관 진열 및 전시 중에서 전시 수준이 높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고 전시를 말한다.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심사 절차가 복잡하고 심사 기준이 엄격해, 문화관, 박물관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진의 굴기’는 진나라가 농동(隴東)에 진읍(秦邑)을 건국하고 서융(西戎)을 제패한 후, 다시 옹성(雍城)으로 도읍을 옮겼던 초기 동진(東進)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최근 시안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진나라 초기 역사 문화 전시이기도 하다. 국가 1급 문물 19점, 2급 문물 61점, 3급 문물 46점을 포함해 국유 박물관 6곳의 문물 143점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